2400선 회복하며 마친 코스피..외인이 팔고 기관이 샀다

홍재영 기자 2022. 6. 21.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했다.

특별한 모멘텀은 없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0포인트(0.75%) 오른 2408.93에 마쳤다.

외국인은 3187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5417억원 순매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일의 전략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했다. 특별한 모멘텀은 없었다. 최근 낙폭이 과대하다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을 봤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90포인트(0.75%) 오른 2408.93에 마쳤다. 외국인은 3187억원 순매도 했고 기관은 541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3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대한항공, HMM이 각각 2.16%, 3.37% 오르며 항공,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운수창고 업종이 2.43% 상승해 강세였다.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3.62%, 0.09% 오르는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이며 운송장비 업종의 2.19% 상승을 견인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LNG선 수주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조선주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 삼성전자(-0.34%)는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0.74%) 소폭 상승했다.

카카오와 네이버 등의 인터넷 관련주도 과매도 인식에 따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카카오는 1.29% 상승했고 네이버(NAVER)도 2.35% 오르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8포인트(1.09%) 오른 778.3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912억원, 기관은 556억원 순매수 했다. 개인은 1333억원 매도 우위였다.

신작 '우마무스메' 모멘텀으로 카카오게임즈가 급등해 10.50% 오르며 마쳤고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4.68% 상승했다.

이 외에 크래프톤(3.67%), 위메이드(7.19%), 펄어비스(2.46%) 등의 주가가 올랐는데 하반기 신규 게임 출시 기대감에 게임 업종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 중 알테오젠이 4.84% 상승했고 엘앤에프는 2.66% 하락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잔존하는 가운데 증시도 불확실성 속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다. 증권가에서는 지속해서 인플레이션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대 인플레이션이 실제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기대 인플레이션 변화에 따라 증시 방향성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휘발유 가격 진정을 위해 유류세 부과를 한시적으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옐런 재무장관도 러시아산 유가를 하락시키고자 영국, 캐나다 등 주변 동맹국과 유가 상한제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조짐이 뚜렷하지 않다"며 "중앙은행이 통제할 수 없는 에너지 가격이 꿈쩍하지 않고 있어 수요 둔화를 통한 물가 안정 밖에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고명환, 교통사고로 시한부 판정→"연매출 13억원" 사업가 변신'연매출 20억원' 쌍둥이 CEO "매일 싸워…명절에도 집에 따로 가"손님 앞 남편에게 폭언하는 아내…오은영 진단은손담비 "♥이규혁 아닌 전 남친과 한강 데이트…오빠 미안해" 고백'나는솔로' 초고속 결혼만 5쌍…"갑자기 사진 삭제" 이혼설 터져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