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35.9도, 강원 폭염특보 확대..장마는 23일부터

이종재 기자 2022. 6. 21.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정선의 낮 최고기온이 35.9도를 기록하는 등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크게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정선 35.9도, 영월 35.8도, 원주 부론 35.3도, 평창 35.1도, 춘천 신북 35도, 화천 34.8도, 횡성 34.8도, 삼척 원덕 29.6도, 강릉 29도 등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부산간·춘천·화천·영월·원주·정선·홍천평지 폭염주의보 발효 중
강원 장마 23일부터 시작..영서 30~80mm, 영동 10~40mm 비 예보
횡단보도에 피어오른 아지랑이.(뉴스1 DB)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21일 정선의 낮 최고기온이 35.9도를 기록하는 등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크게 웃도는 폭염이 이어졌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정선 35.9도, 영월 35.8도, 원주 부론 35.3도, 평창 35.1도, 춘천 신북 35도, 화천 34.8도, 횡성 34.8도, 삼척 원덕 29.6도, 강릉 29도 등으로 집계됐다.

영서권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자 기상청은 오후 4시를 기해 정선평지와 홍천평지, 원주지역에 폭염주의보를 추가로 발효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북부산간을 비롯 춘천, 화천, 영월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바 있다.

오는 23일부터는 강원지역에 첫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폭염이 한풀 꺾일 전망이다. 장마전선은 20일 제주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으로 북상 중이다.

빗방울.(뉴스1 DB)

강원지역 장마는 23일 영서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보상으로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강원지역에는 24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비는 24일 오전까지 내리겠으며, 이후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23~24일)은 영서 30~80㎜, 영동 10~40㎜다.

이후 25~27일에는 비 소식이 없고, 28~29일쯤 다시 도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23~24일에 이어 28~29일 영서 90~100%, 영동 60~70%의 강수확률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라도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