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시군번영회 만나 "오색케이블카 최우선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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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강원지역 번영회 대표단을 만나 지역 숙원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최우선 추진을 약속했다.
강원도 시군번영회연합회(회장 정준화)는 21일 춘천 소재 한 음식점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진정한 강원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의회는 김 당선인에게 "중앙부처의 주요 핵심사업과 연계한 강원지역 사업이 순차 진행되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강원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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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강원지역 번영회 대표단을 만나 지역 숙원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최우선 추진을 약속했다.
강원도 시군번영회연합회(회장 정준화)는 21일 춘천 소재 한 음식점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과 '진정한 강원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 8기 도정 운영을 앞둔 김 당선인과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의회는 김 당선인에게 "중앙부처의 주요 핵심사업과 연계한 강원지역 사업이 순차 진행되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강원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자 지역숙원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 등과 협의해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준화 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장은 "윤 대통령의 공약사업이자 당선인의 선거공약이었던 만큼 이번에야 말로 약속이 잘 지켜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선 이후 지방권력이 교체되면서 오색케이블카 조기 추진에 대한 지역 내 기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82년 강원도가 설악산 두 번째 케이블카 설치를 요구하면서 시작된 오색케이블카 설치 논란은 설악산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환경훼손 우려 가운데 갈등이 지속되면서 추진이 지지부진했다.
대선 시즌마다 강원권 표심을 호소하는 일부 주자들의 공약집에 이름이 올랐지만 아직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추진으로 랜드마크화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진태 도지사 당선인 역시 이번 지선에서 오색케이블카 설치 추진을 공약한 바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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