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프리카에 공산당 당교 설치, 6개국 120명 교육

박형기 기자 2022. 6. 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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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프리카에 공산당 당교를 개설해 아프리카 고위 공무원들에게 중국의 발전 노하우 등을 가르친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은 최근 탄자니아에 '음왈리무 줄리어스 니에리에 리더십 학교' 개교식을 가졌다.

중국은 이 학교에서 리더십은 물론 중국의 빠른 경제발전 노하우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탄자니아, 모잠비크, 짐바브웨, 나미비아, 앙골라 등 모두 6개국 공무원 120명이 학생으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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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탄자니아에 개설된 공산당 당교 - 당교 배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아프리카에 공산당 당교를 개설해 아프리카 고위 공무원들에게 중국의 발전 노하우 등을 가르친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은 최근 탄자니아에 ‘음왈리무 줄리어스 니에리에 리더십 학교’ 개교식을 가졌다.

중국 공산당은 이 학교 개설을 위해 4000만 달러(약 517억원)를 투입했다.

개교식에는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정상들이 참석했다.

중국은 이 학교에서 리더십은 물론 중국의 빠른 경제발전 노하우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이미 6개국에서 120명의 고위 공무원들이 교육과정에 등록했다. 탄자니아, 모잠비크, 짐바브웨, 나미비아, 앙골라 등 모두 6개국 공무원 120명이 학생으로 등록했다.

중국은 이 학교를 통해 중국의 ‘소프트파워’(군사력 등 하드파워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강제력이 아닌 매력을 통해 자발적 동의에 의해 얻어지는 힘)를 향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무주공산인 아프리카를 선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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