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성능검증위성 분리 확인

한세희 과학전문기자 2022. 6.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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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13분 경 누리호가 고도 700㎞ 목표 궤도에 진입하고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마지막 단계에서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해 '절반의 성공'에 그친 지난해 누리호 1차 발사의 아픔을 극복했다.

2021년 10월 누리호 1차 발사 때엔 2단 분리 후 연소가 조기 종료되면서 위성모사체가 궤도에 안착하는데 필요한 속도를 내지 못해, 결국 위성모사체가 추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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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700km 목표궤도 진입..1차 발사 아픔 극복

(지디넷코리아=한세희 과학전문기자)4시 13분 경 누리호가 고도 700㎞ 목표 궤도에 진입하고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마지막 단계에서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해 '절반의 성공'에 그친 지난해 누리호 1차 발사의 아픔을 극복했다.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뉴스1 조태형 기자)

2021년 10월 누리호 1차 발사 때엔 2단 분리 후 연소가 조기 종료되면서 위성모사체가 궤도에 안착하는데 필요한 속도를 내지 못해, 결국 위성모사체가 추락한 바 있다. 연료에 산화제를 공급하는 산화제 탱크의 설계 결함으로 산화제가 누설된 것이 문제였다.

한세희 과학전문기자(hah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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