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1.84% 급등했는데 코스피는 0.75% 상승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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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급등했지만 한국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날 아시아증시가 대부분 상승한 것은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자 미국 지수선물이 상승했고, 지수선물이 상승하자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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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급등했지만 한국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21일 일본의 닛케이는 1.84%, 호주의 ASX지수는 1.41%, 홍콩의 항셍지수(마감전)는 1.18%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한국은 0.75% 상승에 그쳤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소폭(0.27%) 하락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증시가 대부분 상승한 것은 미국의 지수선물이 일제히 상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후 4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미국의 지수선물을 모두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는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노예해방의 날’로 휴장했다.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독일 닥스가 1.06%, 영국 FTSE가 1.50%, 프랑스 까그가 0.64% 각각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0.96% 상승했다.
유럽증시가 일제 상승한 것은 지난 주 영란은행과 스위스중앙은행이 미국 연준을 추종해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주가가 많이 떨어지자 저가매수가 유입됐고, 무역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좋게 나왔기 때문이다.
유럽증시가 일제히 상승하자 미국 지수선물이 상승했고, 지수선물이 상승하자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증시가 일본증시에 비해 상승폭이 적은 것은 일본증시는 선진시장 대접을 받고 있는데 비해 한국은 아직도 신흥시장 취급을 받고 있어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외인 자금이 더 많이 빠져 나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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