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정부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대통령상에 '청춘도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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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정부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서비스 디자인(UI/UX) 개선 부문 대통령상(대상)에 '청춘도약팀'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청춘도약팀'은 청약홈 앱 서비스의 편리함 제고를 위한 디자인 개편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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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부문 우수상 이민진씨
수상작 실제 서비스 반영 추진
'디지털정부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서비스 디자인(UI/UX) 개선 부문 대통령상(대상)에 '청춘도약팀'이 선정됐다. '청춘도약팀'은 청약홈 모바일 앱에 대한 디자인 개선안을 제시했다.
유형별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은 이민진 씨가 차지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4월 시작한 디지털정부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공모전은 사용자 참여와 제안을 통해 수렴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정부서비스에 반영, 사용자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정부서비스를 실현하는 게 목적이다. 총 77개팀, 153명이 참가했다.
서비스 디자인(UI/UX) 개선 부문에서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2개팀이 이달 9일 2차 발표심사에 참가했다. 팀별로 △청약홈 △코레일톡 △한국장학재단 모바일 앱 등의 디자인 개편안을 발표했다.
심사위원 평가뿐만 아니라 광화문1번가를 통한 국민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 최종 6개 팀을 선정했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청춘도약팀'은 청약홈 앱 서비스의 편리함 제고를 위한 디자인 개편안을 제시했다.
김현진 청춘도약팀 팀장은 “청약에 관심이 있거나 청약홈 앱을 사용한 130명 의견을 듣고 분석했다”며 “청약 초보자부터 필요한 기능 위주로 같은 정보를 자주 확인하는 숙련자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부분에서부터 개선점을 도출해 '개인화된·응원하는·안내하는 청약홈'으로의 UX 전략을 짰다”고 말했다.
그는 “내 손으로 만든 디자인이 청약홈 서비스에 반영돼 청약 문턱을 낮추고 보다 많은 사람이 내 집을 갖는 꿈에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거라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뜻깊고 많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형별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부문은 이보다 앞서 6월 3일 2차 심사를 진행, 최종 4개팀을 선정했다. 이민진 씨가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전자지갑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고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민진 씨는 “발달지연 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불편함을 알리고자 공모전에 출품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성식 위원장(삼성디자인교육원 교수)은 “본선에 오른 각 팀은 각자 선정한 정부서비스를 잘 분석했고,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이려고 한 점이 작품에 잘 표현됐다”며 “정부 서비스 편의성을 더욱 높여 누구나 쉽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공모전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2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수상팀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행안부는 공모전 수상작 아이디어를 디지털정부서비스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우리나라 디지털정부는 선도국 수준이지만 사용성 측면에서 보면 '공공 웹사이트마다 사용방법이나 디자인이 제각각이라 혼란스럽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여전하다”면서 “서비스를 처음 방문하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관성 있고 편리한 디자인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정부서비스의 디자인 개선은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될 만큼 그 중요성과 시급성에 모두 공감하고 있고, 공공 웹·앱도 민간서비스 수준으로 사용자경험(UI/UX)을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표〉2022년 디지털정부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분야1] 서비스 디자인(UI/UX) 개선
[분야2] 서비스 아이디어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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