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인종차별한 남성 12명, 자필 사과문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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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일부 영국 축구팬들이 사과문을 쓰는 것을 끝으로 상황이 종료됐다.
21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트위터에서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글을 적은 남성 12명이 체포돼 처분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화가 난 맨유팬들이 트위터 상으로 손흥민에게 분노를 표출했고 이들 중 일부는 "개를 먹는 더러운 한국인"이라며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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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일부 영국 축구팬들이 사과문을 쓰는 것을 끝으로 상황이 종료됐다.
21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트위터에서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 글을 적은 남성 12명이 체포돼 처분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월 런던 경찰은 잉글랜드와 웨일스 등에서 인종차별 표현을 한 남성 12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20세에서 63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였으며 '공동체 해결 명령' 처분을 받았다.
'공동체 해결 명령'은 기소 당하는 대신 피해자에게 사과나 보상을 하는 처분이다. 이에 따라 남성 12명은 손흥민에게 자필 사과 편지를 썼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지난해 4월12일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맨유 선수 스콧 맥토미니의 손에 얼굴을 맞아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손흥민이 쓰러져있는 동안 맨유는 득점에 성공했지만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 확인 후 득점을 취소했다.
이에 화가 난 맨유팬들이 트위터 상으로 손흥민에게 분노를 표출했고 이들 중 일부는 "개를 먹는 더러운 한국인"이라며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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