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파나메라, 그동안 고생했다"..'기대작 1위' 아이오닉6, 완전 공개 임박 [카슐랭]
카디자인 미학 쿠페 스타일
'파나메라' 버금가는 존재감
현대차는 아이오닉6 티저 이미지를 21일 처음 공개했다.
아이오닉5에 이어 출시되는 전기차(EV)인 아이오닉6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기대작이다.
직영중고차 기업인 케이카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에 대해 전국 30~49세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
케이카는 응답자 35.2%가 현대차 아이오닉6를 꼽았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전기차인 기아 EV6 GT(24.8%)를 제쳤다.
수입차인 BMW i7(11%), 메르세데스-벤츠 EQE(10.4%), 폭스바겐 ID.4(10.2%), 벤츠 EQB(9.2%)보다도 관심이 높았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다.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전고 대비 긴 휠베이스 덕분에 낮고 넓은 독특한 비율을 갖췄다.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합치시켜 감성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력성능을 확보하면서도 동시에 여유로운 공간성까지 놓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오는 23일부터 아이오닉6 캠페인 페이지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이오닉6의 부분별 디자인 티저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완전한 차량 이미지는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영어로 예언을 의미하는 프로페시는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추구한 새로운 전기(EV) 콘셉트카다.
차명은 현대차 EV 라인업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미래 현대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로페시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한층 더 확장했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앞쪽에서 뒤쪽까지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곡선의 실루엣이 특징이다.
통합 스포일러와 픽셀 램프 후미등으로 강조된 후면부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매끈하게 빠진 항공기의 후미(後尾)처럼 속도감을 자아낸다.
프로페시는 '2020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최우수상, '2020 굿디자인 어워드', '2020 IDEA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프로페시의 유전자(DNA)를 계승한 아이오닉6는 내심 '포르쉐 파나메라 킬러' 자리를 노린다.
파나메라는 현재 패스트백 고성능 스포츠세단 최강자다. 스포츠카와 데일리카 성향을 모두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오닉6도 전기차 특유의 순발력과 정숙성을 갖춰 파나메라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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