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코델타시티에 DL이앤씨 953가구 분양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DL이앤씨(DL E&C)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가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 일정을 본격화한다.

DL이앤씨는 이달 말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3-10번지에 주택전시관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중심에 조성되는 1군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 심의에서 3.3㎡당 평균 1천382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 동, 총 9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68~84㎡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가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 356만 평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33개 단지 2만7천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평강천, 맥도강, 서낙동강과 연계해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되며, 5대 혁신클러스터가 구축돼 부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에코델타시티는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지난해 말 분양한 '부산 에코델타시티 호반써밋', '부산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2개 단지는 각 56.57대 1, 22.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평균 114.87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에코델타시티에서도 핵심 입지에 들어서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앞에는 중앙공원 및 수변공원이 조성되며 에코델타시티 생활 인프라도 가까이 위치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가격 측면에서도 메리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DL이앤씨 분양관계자는 "인접 권역인 명지국제신도시 평당 시세가 1천561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경쟁력이 충분하다"라며 "에코델타시티의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드 역량을 모두 담아내겠다"라고 밝혔다.

sj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