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더 활황..골프업종 매출 연평균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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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골프 관련 업종은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BC카드가 지난 2019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3년간 골프 관련 업종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프 관련 업종의 카드 매출은 평균 18.1%씩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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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BC카드가 지난 2019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3년간 골프 관련 업종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골프 관련 업종의 카드 매출은 평균 18.1%씩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이 각각 17.3%와 15.9% 증가했고, 그 중 스크린골프는 32.8%나 급증했다. BC카드는 스크린골프의 매출 증가는 골프의 대중화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각종 모임 및 회식이 스크린골프장에서의 진행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도 다양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6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연령별 매출액을 보면 50대가 39.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60대가 28.5%. 40대가 23%를 차지했다. 20대와 30대의 경우는 각각 1.5%, 7.7%로 낮았다. 다만 20~30대의 경우 2019년 6월~2020년 5월 매출액 비중이 0.8%, 5% 것과 비교해 상당히 높아졌다. 젊은 세대에서의 골프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변형균 BC카드 AI빅데이터본부장(상무)는 “최근 들어 모든 연령층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골프에 대한 소비 패턴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관련 업종의 매출 데이터를 심도 깊게 분석했다”면서 “경제 상황에 맞게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골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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