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풍수해보험금 70% 이상 지원.."장마·태풍 대비하세요"

박준철 기자 2022. 6.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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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다가오는 장마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풍수해보험의 보험료를 70% 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풍수해보험은 태풍과 호우·홍수·강풍·풍랑·해일·지진·지진해일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에 따른 사유재산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것이다.

주택과 온실·상가·공장 등이 가입 대상이며, 국가와 인천시에서 가입시 보험료 일부를 지원해 준다.

올해 인천시의 풍수해보험 보험료 지원율은 국비를 포함해 일반 주택은 70%, 차상위계층 주택은 77.5%, 기초생활수급자 주택은 86.5%이다.

온실·상가·공장은 70%이다. 가입자는 30%만 부담하면된다.

특히 자연재해 피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재해취약지역의 주택 단체가입은 87.04%를 지원해 준다.

지난해 인천 중구 소상공인 상가에 침수피해가 발생해 보험금 600만원이 지급되는 등 총 13건에 55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장마와 태풍이 오기 전에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피해을 입었을때 실질적인 보상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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