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식량안보 경고'에 농업·비료 관련주 급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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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로 식량 안보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21일 증시에서 관련주가 급등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전날 '식량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올해 들어 세계 각국이 내린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가 5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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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로 식량 안보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21일 증시에서 관련주가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비료 제조업체인 누보는 전 거래일 대비 23.82% 상승한 3천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가격 제한 폭(29.98%)까지 올랐다가 차익 매물에 소폭 밀렸다.
또 다른 비료 업체인 효성오앤비(9.46%)와 조비(4.81%), 대동(4.60%), 경농(3.54%) 등 관련 종목들도 상승 마감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전날 '식량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영향'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올해 들어 세계 각국이 내린 식량·비료 수출제한 조치가 5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2월 24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작된 조치는 45건(78.9%)이었다. 품목별로는 소맥(18건), 대두유(10건), 팜유(7건), 옥수수(6건) 등의 순이었다.
무협이 주요국의 식량과 비료 수출제한 조치에 따른 가격 상승이 국내 물가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수출제한 조치 이후 비료와 곡물, 유지 가격이 각각 80%, 45%,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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