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리버풀에 공개적 분노 표출.."매일 후회 속에서 살았다"

곽힘찬 2022. 6. 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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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노 타쿠미가 자신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은 리버풀에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매체 '야후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충분히 출전 시간을 보장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라고 전했다.

당시 미나미노의 리버풀 입단은 많은 팬을 기대케했다.

이런 와중에 미나미노는 리버풀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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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미나미노 타쿠미가 자신에게 충분한 기회를 주지 않은 리버풀에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매체 '야후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 충분히 출전 시간을 보장 받지 못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라고 전했다.

미나미노는 지난 2020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미나미노의 리버풀 입단은 많은 팬을 기대케했다. 하지만 실상은 완전히 딴판이었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버틴 리버풀 공격진을 파고들 틈이 없었다. 또한 디오구 조타, 루이스 디아스까지 합류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2021/2022시즌 미나미노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발 출전 기록은 단 한 경기였다. 주로 리그컵 경기에 출전했다. 4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리그컵 우승을 이끌기는 했지만 미나미노를 만족시킬 수 없었다. 결국 이적설이 불거졌다. 리즈 유나이티드, AS모나코 등과 연결됐고 2024년 여름까지인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우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이런 와중에 미나미노는 리버풀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 미나미노는 일본 매체 '산스포'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뛴 경기들은 관심이 적은 경기들 뿐이었다. 경기에 나서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도 돌아오는 건 없었다. 난 나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난 팀이 아닌 개인을 위해 뛰고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경기장에 가면 뭔가 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난 매일 후회와 분노 속에 살았다. 선수로서 이런 시간을 보낸 적이 없다. 그래도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긴 했다. 실망스러웠지만 보람찼다. 앞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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