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일본뇌염 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김진성 2022. 6. 2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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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7일 실시한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과 야외활동 시 주의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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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울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7일 실시한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과 야외활동 시 주의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연구원은 감염병 매개체 감시를 위해 지역의 축사 2개소, 공원 1개소, 도심지 1개소를 선정해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2회에 걸쳐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7일 실시한 감염병 매개모기 밀도조사에서 채집한 검체 사진. [사진=울산광역시]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나 극히 일부에서 고열, 두통, 경련, 혼수상태 등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환자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7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처음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울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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