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보수동 헌책방 골목 지키기' 뮤직 앨범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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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지막 헌책방 거리인 '보수동 책방골목'을 지키기 위한 뮤직 앨범이 고등학교 학생을 통해 공개됐다.
부산 중구 혜광고는 21일 전국의 마지막 헌책방 거리인 '보수동 책방골목'을 주제로 디지털 싱글 앨범 2집 '시네마 북'을 제작해 부산시교육청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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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1집에 이어 2집 발표,책방골목 지키고 원도심 활성화 염원
부산 중구 혜광고는 21일 전국의 마지막 헌책방 거리인 '보수동 책방골목'을 주제로 디지털 싱글 앨범 2집 '시네마 북'을 제작해 부산시교육청 유튜브와 각종 온라인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시네마 북'은 혜광고 3학년 김민준 군(19)이 두 달에 걸쳐 작사·작곡을 하고 직접 노래를 부른 앨범이다.
이 앨범은 헌책방을 극장에 비유해 책 읽는 즐거움을 청소년만의 개성으로 담아낸 랩 가사와 신나는 멜로디 비트로 이뤄졌다.
이에 앞서 혜광고등학교는 지난해 5월 싱글 앨범 1집 '보수동, 그 거리'를 제작했으며, 올해 3월부터 인근 고등학교와 공동으로 '보수동 책방골목 지키기 민·관·학 협력사업'을 독서 수업과 연계해 전개하고 있다.
또, 서울 중앙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원도심 알리기 온라인 교류 활동도 하고 있다.
임태영 혜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학생들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 부산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일에 선후배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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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정민기 기자 mkju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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