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내달 베이다이허에 테슬라 차량 진입 금지..'친중' 머스크 어쩌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해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암초에 직면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매년 7월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는 베이징 동쪽 해안지역인 베이다이허에서 내달 1일부터 테슬라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고 20일(현지시간) 현지 교통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에도중국 정부 테슬라 차량 출입 금지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해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암초에 직면했다.
로이터 통신은 중국 공산당 지도부가 매년 7월 비공개 회의를 진행하는 베이징 동쪽 해안지역인 베이다이허에서 내달 1일부터 테슬라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고 20일(현지시간) 현지 교통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소 두달간 이어질 것이며 이번 결정이 '국정'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곧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해당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3월에도 테슬라 자동차가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는 이유로 군사지역과 주택 단지 등 중국내 민감한 지역의 출입을 금지한 바 있다.
머스크는 당시 중국에서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중국 내에서만 활용하고 카메라 기능은 북미지역 이외에서는 작동하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테슬라 차량은 외부에 위치한 여러 개의 소형 카메라를 사용하여 주차, 자동 조종 및 자율 주행 기능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모델에는 백미러 윗부분에 내부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한편 중국 IT 기업 텐센트는 2017년 테슬라 주식 5%를 매입하고 중국당국이 2019년에 문을 연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과 관련 저금리 대출과 저렴한 공장 부지를 제공하는 등 양측은 그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에 미국 정부는 테슬라와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첨단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