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비서실장 도청 내부 공모"

경기도는 6·25 72주년을 맞아 내일부터 나흘동안 의정부시와 동두천시에서 '경기 평화 안보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페스티벌은 경기 평화 안보 포럼과 경기도 주관 복합사태 실제 훈련, 경기 평화 안보 한마당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평화 안보 포럼은 내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복합 안보 위기와 경기도의 역할'을 주제로 열립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비서실장을 도청 내부 공모를 통해 뽑기로 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오늘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비서실장 직급의 도청 공무원분들께서 많이 지원해주시길 기대한다"며 "경기도정과 경기도의 인사에서도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을 내부 공모로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기도 성남시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대상은 지난달 29일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등 2만5천 명입니다.

성남시는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 원에서 145만 원을 올해까지 성남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급합니다.

수년간 수만 톤의 폐기물을 무허가로 수집해 재활용하거나 관청 신고 없이 폐기물 선별장을 운영한 재활용 폐기물 수집업체들이 경기도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주요 고물상 360곳을 집중 수사한 결과, 폐기물관리법 등을 위반한 6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위반내용은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10건, 부적격자에게 사업장폐기물 처리 위탁 5건, 폐기물처리 미신고 31건 등이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임시 석방 여부가 이달 말 결정됩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는 28일에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정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뇨 등으로 수감 중에 병원 입·퇴원을 반복해온 이 전 대통령은 지난 3일 건강 악화를 이유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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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철원 기자 psygo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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