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8월 핵확산금지조약 재검토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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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서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가 회의에 참석할 경우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첫 사례가 된다.
기시다 총리는 회의 첫날에 연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기조연설에서도 "8월 핵확산금지조약 재검토 회의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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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서 8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가 회의에 참석할 경우 일본 현직 총리로는 첫 사례가 된다.
<요미우리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고 21일 전했다. 이 신문은 “피폭지인 히로시마가 지역구인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핵무기 위협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핵군축의 필요성을 호소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회의 첫날에 연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기조연설에서도 “8월 핵확산금지조약 재검토 회의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에선 내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피폭지인 히로시마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5년마다 개최되는 핵확산금지조약 재검토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여러 차례 미뤄진 끝에 8월1일부터 26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다. 핵확산금지조약은 1970년 3월 발효돼 현재 191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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