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우마무스메' 양대마켓 1위..주가 10% 급등

조민욱 기자 2022. 6. 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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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정식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식 출시 직후에는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동시에 달성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흥행작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이날 우마무스메 흥행 기대감에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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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게임즈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사이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정식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마무스메는 지난 4월26일 사전 예약을 시작해 10일 만에 사전 예약자 수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정식 출시 직후에는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동시에 달성하며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흥행작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 20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를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해 각 캐릭터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를 비롯해 3D 그래픽과 자유로운 육성 전략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이날 우마무스메 흥행 기대감에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회사 주가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0.69% 상승한 5만5900원에 거래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성과에 대해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마무스메의 초기 하루 매출은 약 30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일 매출 5∼10억원)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해당 게임은 초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게임이 아니라는 점에서 완만한 매출 하향 안정화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딘'의 대만 성과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전망치(867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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