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상반기 14개 과제 '빛'났다

정관희 기자 2022. 6. 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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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해양수산과·성연면
업무평가위원회, 상반기 시정 발전 과제 선정
업무평가위원회, 상반기 시정 발전 과제 선정.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는 부서별 우수 성과를 선정하는 상반기 수시평가 '최우수 과제'로 해양수산과와 성연면의 과제를 선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업무평가위원회를 열어, 시정발전에 기여한 우수과제 14개를 뽑았다.

최우수 과제로 해양수산과의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 공모 선정'과 성연면의 '두드림 성연, 일석사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해양수산과는 가로림만에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이 공존하는 해양정원 조성의 초석이 될 '갯벌식생 복원사업'에 선정돼 4년간 1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갯벌의 염생식물 복원으로 기존 대비 탄소흡수력 약 70%를 향상시키는 등 해양정원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간 성과다.

성연면은 사회단체인 주민자치회와 버려질 수 있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농작업용 마대와 토시 등으로 활용하는 혁신모델을 구축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으로 △기획예산담당관(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시민공동체과(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농식품유통과(충남도 유일,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수수료 제로화!) △부춘동(나도정원 프로젝트를 통한 공간의 변신)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교통과, 환경생태과, 평생교육과, 정보통신과, 기술보급과, 감염병관리과, 운산면, 고북면이 받았다.

시는 40개 과제에 대해 독창성, 효과성, 활용성, 노력도를 기준으로 직원, 업무평가위원, 행정전문가 평가를 거쳤다.

시 관계자는 "부서별 주요 과제 모두가 시정 발전의 빛나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역동하는 서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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