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SK실트론 주문식교육 협약..'반도체 인재 양성'

우성덕 2022. 6. 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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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학기부터 SK실트론 협약반 개설
21일 영진전문대학에서 피승호 SK실트론 제조개발본부장(왼쪽)과 최재영 총장이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가 SK실트론과 손을 잡고 반도체 핵심소재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영진전문대는 21일 대학 본관에서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이 SK실트론과 이같은 내용의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올 2학기부터 'SK실트론 협약반'을 개설해 자동화 직무기술에 특화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구미에 본사를 둔 SK실트론은 국내 유일의 실리콘웨이퍼 제조회사로 최근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신공장을 증설해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협약반 학생들에게 하계방학 중 현장 인턴십 기회를 부여하고 자동화 분야 특강을 마련하는 등 지역 우수 인재를 배출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SK실트론에서 피승호 제조개발본부장과 오세열 기술혁신실장, 임규남 기업문화실장 등이 참석했다.

최재영 총장은 "세계적인 반도체 소재 전문 기업과 협력해 현장 전문가를 양성할 기회를 마련해 준 SK실트론에 감사하다"며 "회사에서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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