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국힘 전북도당 방문.. 여야 협치 나섰다

김민수 2022. 6. 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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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이 국민의힘과의 실질적인 협치에 나섰다.

김 당선인은 2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해 정운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전북도정 협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정운천 의원은 "국민의힘 전북도당 사무실이 지어진 지 40년이 됐다. 처음으로 민주당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방문해 감개무량하고, 환영한다"며 "김 당선인과 협치의 성과를 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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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 전북지사 당선인, “3급 정책보좌관 국민의힘 추천해달라”
정운천 국회의원 “전북의 발전 위해 김 당선인과 같이 노력”

[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왼쪽)이 2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해 정운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전북도정 협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22.06.21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이 국민의힘과의 실질적인 협치에 나섰다.

김 당선인은 2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해 정운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전북도정 협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김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정운천 의원에게 ‘3급 정책보좌관’ 자리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추천을 해달라고 요청, 민선 8기 성공적인 전북도정 발전을 위한 여야 협치가 계속 될 것임을 시사했다.

김 당선인은 “정운천 도당위원장의 지역발전을 위한 열정을 알고 있다. 전북의 발전을 위해 정 위원장의 경험과 조언을 듣겠다”면서 “비록 국민의힘이 전북에서는 왜소하지만, 집권 여당이다. 국민의힘과 일회성 협치가 아닌 지속적인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과 소통할 수 있는 3급 정책보좌관을 국민의힘에서 추천을 해달라. 정책보좌관 명칭도 정책협력관으로 바꾸고, 실질적으로 전북도와 집권 여당·정부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당선인은 그러면서 “전북의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도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운천 의원은 “국민의힘 전북도당 사무실이 지어진 지 40년이 됐다. 처음으로 민주당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방문해 감개무량하고, 환영한다”며 “김 당선인과 협치의 성과를 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정 위원장은 “정부의 전북 20개 실천과제와 김관영 당선인의 공약과 중첩된 게 많다. 예결위 소속 위원으로서 이 공약들이 제대로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김 당선인은 국회의원 시절부터 협치의 달인이었다. 실질적인 업무협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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