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년 만에 기록적 강수량"..中 남부지방, 집중 호우에 '몸살'

정윤영 기자 2022. 6. 21.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남부 지방에서 수십 년 만에 가장 심한 폭우가 발생해 주민 수십만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집중 폭우로 광둥성 당국은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했고 현재까지의 피해액이 17억 위안(약 3283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은 21일 기준 푸젠성에서 홍수로 인해 이달 초부터 2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했으며, 집중 호우에 따른 홍수로 최소 21명이 숨졌다고 기상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 평균 강수량 621mm..1961년 이후 최고 기록
20일(현지시간) 중국 장시성 우위안현에서 집중 호우로 인해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남부 지방에서 수십 년 만에 가장 심한 폭우가 발생해 주민 수십만 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지난달 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광둥과 푸젠, 광시성의 평균 강수량이 621mm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1961년 이후 가장 높은 강수량 기록이다.

광둥성은 일부 학교와 운동장에 텐트 수백개를 설치, 이재민들을 위해 임시 대피소를 마련했고 광시성에서는 긴급 구조대가 고무 보트를 타고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 집중 폭우로 광둥성 당국은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했고 현재까지의 피해액이 17억 위안(약 3283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광둥성 포산시의 경우 적색 홍수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신화통신은 21일 기준 푸젠성에서 홍수로 인해 이달 초부터 2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했으며, 집중 호우에 따른 홍수로 최소 21명이 숨졌다고 기상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