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공공기관 경영평가서 '양호' 등급 성과

출범 당시 부채비율 78.5%에서 24.1%까지 낮춰..재무건전성 향상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YGPA)는 기획재정부 주관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양호등급인 B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경영평가에서 양호(B)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국 36곳 중 9곳에 불과하다.

소규모 공기업으로 B등급을 받은 것은 괄목할만한 성과라는 게 YGPA의 설명이다.

이번 경영평가는 윤리경영 지표 비중 확대 등 사회적가치 중심의 평가 기조를 유지했으며 직무중심 보수체계, 코로나19 위기 극복, 주요사업 성과 등에 대해서도 중점 평가했다.

YGPA는 일자리 창출, 항만안전관리 강화, 코로나19 적극 대응, 직무중심 보수체계 도입, 국내 최초 자동화 컨테이너부두 개발 추진, 항만운영 효율화 등 정부 정책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 2011년 출범 당시 1조 812억 원(부채비율 78.5%)이었던 금융부채를 지속적으로 감축, 부채비율을 24.1%까지 낮췄다.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장은 "대한민국 제1위 수출입 관문항으로 여수·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양산업 중심기지로 육성해 국민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