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조수진, 전남 동부권행..호남 향한 서진 가속화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2. 6.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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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서진 정책을 필두로 호남 구애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조수진 최고위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돌풍을 일으킨 전남 동부권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 전남 순천과 광양을 찾아 무소속 시장 당선인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무소속 단체장 당선인과의 면담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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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노관규·정인화 등 무소속 당선인과 면담
국민의힘 조수진(오른쪽) 최고위원.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이 서진 정책을 필두로 호남 구애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조수진 최고위원이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돌풍을 일으킨 전남 동부권 기초단체장 당선인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조수진 최고위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2일 전남 순천과 광양을 찾아 무소속 시장 당선인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지난 14일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전남지역 무소속 단체장 당선인과의 면담을 이어가고 있다.

조 최고위원은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과의 만남에서 가뭄과 장마 대책 등의 현안과 함께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국내 1호 국가 정원으로, 매년 50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있으며 이를 발판으로 순천시는 202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10년 만에 다시 개최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 당선인과는 관광, 기업과의 상생협력 등 광양의 현안을 청취하고 광양시가 희망하는 정부 여당의 지원방안을 수렴할 예정이다.

광양시장 인수위는 주요 현안으로 △광양항 글로벌 스마트항만 조성 △ESG 행정(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도입 △가칭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 등을 검토 중이다.

앞서 조 최고위원은 지난 8일 구례군, 14일에는 목포와 신안 안좌면을 방문해 가뭄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정부와 여당에 바라는 지역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조 최고위원은 다음 주쯤 전북을 둘러볼 계획이며 전남 서부권 무소속 단체장 당선인들과의 면담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한편, 6·1 지방선거에서 전남 22개 기초단체장 선거 중 무소속 당선인은 7명이며 국민의힘은 전남에서 5명의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를 내 두 자릿수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조 최고위원은 호남(전북 익산) 출신으로, 보수정당의 불모지인 호남을 꾸준히 찾아 지역 민심을 살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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