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일초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 선정

윤난슬 2022. 6. 21.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서일초등학교 주변 지역이 대한민국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의 표준모델이 된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서일초 어린이 보호구역을 통학로 안전 확보와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로 만드는 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서일초 일대를 주변 공원과 어우러지는 그늘 정원과 어린이 체험 공간이 포함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정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 11억 투입 인도 확장·주변 도로 재포장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평면도.(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서일초등학교 주변 지역이 대한민국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의 표준모델이 된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서일초 어린이 보호구역을 통학로 안전 확보와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로 만드는 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국비 5억5000만원 등 총 11억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을 통해 시는 현재 5차로인 서신로를 4차로로 줄이는 대신 인도를 확장하고 주변 도로를 재포장하기로 했다.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과 옐로카펫, 바닥 보행 신호등 등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도 정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서일초 일대를 주변 공원과 어우러지는 그늘 정원과 어린이 체험 공간이 포함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정비한다.

서일초 인근 서일 공원과 연계해 2개의 식수대에 4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수목 및 다양한 종류의 꽃 6000그루로 그늘 정원을 추가 조성한다. 또 아이들이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체험 공간도 함께 만들기로 했다.

앞서 시는 2차례의 행정안전부 현장 방문 컨설팅과 관계기관 협의, 서일초 관계자 및 주변 아파트 주민 등의 의견을 반영해 그늘 정원과 체험 공간이 포함된 어린이보호구역 조성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어린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마음으로 안전 운전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