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리츠, 강남 에이플러스에셋타워 4300억원에 매입

유엄식 기자 2022. 6. 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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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외부 투자로 조성한 리츠(부동산 투자 펀드)가 서울 강남역 역세권 빌딩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4300억원에 매입했다.

코람코는 21일 코람코더원강남 제1호 리츠가 에이플러스에셋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리츠 운용사들이 통상 투자 가치가 높은 자산은 대형 투자기관에 우선 제안하기 때문이다.

코람코는 이 같은 리츠 투자 비대칭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투자펀딩TF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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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하나투자증권, 두나무 등 투자 참여
코람코 조성 리츠가 매입한 강남역 에이플러스에셋타워 전경. /사진제공=코람코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외부 투자로 조성한 리츠(부동산 투자 펀드)가 서울 강남역 역세권 빌딩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4300억원에 매입했다.

코람코는 21일 코람코더원강남 제1호 리츠가 에이플러스에셋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건물은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 5번 출구 앞에 지하 7층~지상 22층, 연면적 2만9916㎡ 규모로 조성돼 있다. 현재 LIG넥스원 등이 사옥으로 사용 중이며 2018년 이후 공실률 0%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리츠 투자에 삼성증권, 하나투자증권 등 금융투자 업계 외에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참여했다. 최근 사세 확장으로 임직원 수가 대폭 늘어난 두나무는 건물 직접 매입 비용의 4분의 1 수준으로 사옥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일반 기업이 사모 리츠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리츠 운용사들이 통상 투자 가치가 높은 자산은 대형 투자기관에 우선 제안하기 때문이다.

코람코는 이 같은 리츠 투자 비대칭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투자펀딩TF를 신설했다. 최근 투자펀딩실로 승격했고 중소형 공제회, 재단, 일반 기업 등을 대상으로 투자 상품을 공급한다. 향후 안정적 배당과 매각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를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코람코 투자펀딩실은 지난 1년 간 약 9000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했고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 울산 한국석유공사 사옥 등 신규 투자처를 발굴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김성제 코람코 투자펀딩실장은 "국내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의 외형과 자금 규모에 관계 없이 좋은 투자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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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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