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882~1018억"..아스널, '리즈 에이스' 영입에 진심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하피냐(26)가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피냐는 1996년생 브라질 출신 윙어다. 어린 시절 아바이(브라질)에서 활약한 뒤 프로 무대까지 밟았다. 2016년 비토리아(포르투갈)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이후 스포르팅(포르투갈), 스타드 렌(프랑스)를 거쳐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뒤 2020년 리즈로 둥지를 옮겼다. 첫 시즌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주전 윙포워드로 활약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36경기 11골 3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리즈가 흔들리자 거취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공격 보강을 노리는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됐다.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소식이 흘러나오며 스페인행이 가까워지는 듯했다.
그러나 최근 아스널이 하피냐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아스널 또한 우측면에 대한 고민이 있다. 이번 시즌 부카요 사카(21)가 빼어난 활약을 보였으나 백업 윙어인 니콜라 페페(27)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아스널 또한 사카와 함께 측면을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공격 자원을 원하고 있다.
이를 두고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상황을 정리했다. 로마노 기자는 하피냐에 상황에 대해 “바르셀로나와 개인 조건에 동의했으나 리즈와 바르셀로나의 이적료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아스널은 지난 3월부터 관심을 갖고 있으며 리즈와 직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SNS를 통해 아스널 소식을 전하는 ‘거너블로그’는 아스널의 상황을 설명했다. ‘거너블로그’는 “현재 아스널의 목표는 맨체스터 시티와 같이 유동적인 선수단을 갖추는 것이다. 사카는 여전히 그들의 계획에 정말 중요한 인물이며, 하피냐는 사카가 아닌 페페를 대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한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스널,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첼시, 토트넘 또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적료 또한 만만치 않다. 현재 6500~7500만 유로(약 882억~1018억 원)의 이적료가 예상되고 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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