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정 정책과제 29일 발표..인수위, 이번주 당선인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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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정책과제가 다음주 초 나온다.
송석언 제39대 제주도지사직인수위원장(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장)은 2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인이 발표한 공약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합리성,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당선인에게 보고하면, 당선인이 29일 즈음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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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정책과제가 다음주 초 나온다.
송석언 제39대 제주도지사직인수위원장(다함께 미래로 준비위원장)은 21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인이 발표한 공약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합리성, 우선순위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당선인에게 보고하면, 당선인이 29일 즈음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당선인 공약은 예산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예산을 확인하고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다"며 "선거과정에서 상대 후보들이 제안한 바람직한 공약을 수용하고 도정정책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추경에 따른 지방교부세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컸고, 지난해 순세계잉여금과 미집행 예산 등을 감안해 당선인이 밝혔던 1회 추경규모를 당초 7000억원에서 8500억원으로 늘렸다"며 "당선인은 경제상황이 좋지 않다고 보고 취임 후 민생경제를 회복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고 피력했다.
추경 재원은 Δ지방교부세(정부 결산 및 2회 추경 증가분) 4830억원 Δ순세계잉여금(2021년도 회계 결산 결과) 1656억원 Δ국고보조금(국고보조사업 변동분) 1450억원 Δ세외수입 등 기타 560억원 등으로 예상된다. 지방세 수입 증가분은 반영되지 않았다.
송 위원장은 또 제주 제2공항에 대해 "당선인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할 부분이라고 여기고 있는 것 같다"며 "인수위 차원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당선인이 취임하면 도민적 고민사항으로 분류해 본격적으로 해소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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