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당선인, 국민의힘에 협치 손 내밀어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2. 6. 2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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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실질적인 여야 협치에 시동을 걸었다.

김관영 당선인은 2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찾아 정운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도정 협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정운천 의원은 "국민의힘 전북도당 사무실이 생긴 지 40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방문해 감개무량하다"며 "협치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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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북도당 찾아
정운천 의원에게 정책보좌관 추천 요청
김 당선인 "지역 발전에 여야 따로 없어"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왼쪽)이 2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찾아 정운천 국회의원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실질적인 여야 협치에 시동을 걸었다.

김관영 당선인은 2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찾아 정운천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도정 협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김 당선인의 정 의원에게 전북도 정책보좌관(3급) 자리에 적합한 인사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당선인은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의 지역 발전을 위한 열정을 알고 있다. 전북 발전을 위해 정 위원장의 경험과 조언을 듣겠다"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 지속적인 협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전북도는 현 정책보좌관 명칭을 정책협력관으로 바꿀 계획이다. 전북도와 집권여당·정부와의 실질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당선인은 "전북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도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운천 의원은 "국민의힘 전북도당 사무실이 생긴 지 40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방문해 감개무량하다"며 "협치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관영 당선인의 공약이 국가예산 등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실질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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