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12개 사업 모두 정부 허가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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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정부가 국내외 민간투자사 및 공공기관이 신청한 12개 발전 사업을 모두 허가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동해가스전 주변에서는 GIG-TotalEnergies(귀신고래1·2·3호), 에퀴노르(반딧불), CIP(해울이1·2·3), 쉘-코헨스헥시콘(문무바람1·2·3), KWF 등 5개 민간투자사가 11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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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까지 환경영향평가 등 진행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해 정부가 국내외 민간투자사 및 공공기관이 신청한 12개 발전 사업을 모두 허가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동해가스전 주변에서는 GIG-TotalEnergies(귀신고래1·2·3호), 에퀴노르(반딧불), CIP(해울이1·2·3), 쉘-코헨스헥시콘(문무바람1·2·3), KWF 등 5개 민간투자사가 11개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공공기관인 한국석유공사, 동서발전이 에퀴노르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동해1’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12개 발전사업은 지난해 7월 GIG-TotalEnergies의 귀신고래 2호가 첫 발전허가를 얻은 것을 시작으로 마지막인 CIP의 해울이2까지 최근 허가 획득을 완료했다.
이들 민간 투자사들은 2023년 하반기까지 환경영향평가, 해상교통안전 진단, 전파영향평가, 매장문화재 지표조사 등의 인·허가를 거친 뒤 해양수산부의 공유수면 점·사용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설치 공사에 나서게 된다.
문무바람, 반딧불, 울산 귀신고래 등은 이미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돌입한 상태이다.
한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정부의 사업허가가 잇따르자 최근 부산,울산,경남의 전기·전력, 조선, 해양 플랜트 기업들의 관심도 치솟고 있다.
지난 9일 에퀴노르가 울산에서 국내 첫 공급망(서플라이 체인)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자 10여개 업종 120개 중소,대기업에서 회사 관계자 270명 참석해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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