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남고, 포체티노 떠나고..PSG, 맨유 '10번' 관심 철회

오종헌 기자 2022. 6. 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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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과 마커스 래쉬포드가 연결된 이유는 킬리안 음바페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때문이었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5-16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여기에 로마노 기자는 최근 "래쉬포드의 PSG 이적설은 포체티노 감독이 그를 원하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처럼 보였던 음바페가 재계약을 맺으며 PSG에 남게 됐고, 래쉬포드를 원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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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과 마커스 래쉬포드가 연결된 이유는 킬리안 음바페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때문이었다. 

래쉬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5-16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0경기 이상 뛰며 꾸준하게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웨인 루니의 등번호 10번까지 물려받으며 맨유의 상징적인 선수가 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다소 부진했다. 지난 여름 유로2020 대회를 마친 래쉬포드는 어깨 수술을 받았다. 이 여파 때문인지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1월 중순 2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지만 이후 15경기 무득점으로 시즌을 마쳤다. 출전 시간도 대폭 줄었다. 

힘든 상황이 반복되면서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월 중순 "래쉬포드는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꾸준하게 경기를 뛰기를 바라고 선발 출전을 원하고 있한다. 구단에서 자신을 중요한 선수라고 느끼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PSG가 차기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다. 다만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경우 대체자 중에 한 명으로 고려되는 정도였으며 구체적인 협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여기에 로마노 기자는 최근 "래쉬포드의 PSG 이적설은 포체티노 감독이 그를 원하기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결국 PSG 이적설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것처럼 보였던 음바페가 재계약을 맺으며 PSG에 남게 됐고, 래쉬포드를 원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경질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사령탑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포체티노의 후임으로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니스 감독이 유력하다.

래쉬포드도 다시 맨유에서 재기를 꿈꾸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리스 휠러 기자에 따르면 래쉬포드는 열흘 동안 미국으로 떠나 프리시즌에 앞서 개인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프리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먼저 체력적인 수준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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