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관제·전용 내비게이션' 개발..연내 서비스

기사내용 요약
공사, 과기부 IoT 테스트필드 과제 수주
연내 '주차전용 내비게이션' 시범서비스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주차관제 플랫폼 및 주차전용 내비게이션 개발에 나선다.

인천공항공사는 ㈜베스텔라랩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인천공항 주차관제 플랫폼 및 주차전용 내비게이션 개발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인천테크노파크(ITP),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서 공모한 ‘사물인터넷(IoT) 테스트필드 구축사업’에 베스텔라랩과 컨소시엄으로 참가해 최종 과제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베스텔라랩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을 기반으로 하는 주차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인천공항 컨소시엄은 오는 11월까지 디지털트윈 기반 ▲인천공항 주차관제 플랫폼 개발 ▲인천공항 주차 전용 내비게이션 개발을 추진해 연내 '인천공항 주차전용 내비게이션'을 시범서비스할 방침이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물리적인 물체 등을 가상의 디지털 세계에 구현해 사전 시뮬레이션과 물리제어 등에 활용된다.

공사는 앞으로 6개월간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 사업관리와 실시간 주차현황 연계 인터페이스 개발 및 주차장 3차원(3D) 모델링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베스텔라랩도 AIoT기반 주차면 인식기술 및 주차전용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과기부 과제 수주가 인천공항이 미래형 디지털 공항으로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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