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 전국 지자체 '관심'

김종효 2022. 6. 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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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운영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에 대한 타 지자체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과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실제 최근 강원도청과 원주, 삼척, 화천 3개 지자체에서 임실군을 방문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사례 벤치마킹 간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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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자체를 대상으로 임실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사례 벤치마킹 간담회'.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운영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대한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에 대한 타 지자체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과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실제 최근 강원도청과 원주, 삼척, 화천 3개 지자체에서 임실군을 방문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사례 벤치마킹 간담회’가 열리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 추진 배경과 진행 절차, 운영사례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에 선정돼 베트남 근로자 30명을 도입,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정책은 임실군이 고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심민표 농심 정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30명이 들어왔으며 군은 하반기에도 40여명 안팎의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추가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심민 군수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200명까지 외국인 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며 “임실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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