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비서실장 내부 공모..민선 경기도정 첫 사례(종합)

박상욱 2022. 6. 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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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도지사 비서실장을 도청 내부 공모로 뽑겠다고 21일 밝혔다.

비서실장 내부 공모는 민선 경기도정 사상 처음이다.

김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은 중요한 자리다.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도 캠프 비서실장들은 후보의 대리인 역할을 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제 도정을 맡게 되면서 도지사 비서실장에 맞는 역량, 도정에 대한 이해, 저와 함께 도민을 위해 헌신할 자세를 갖춘 비서실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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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도정에 최적화된 적임자 뽑아 비서실 구성"
"도정, 도 인사 '유쾌한 반란' 일으키겠다"
대부분 퇴직공무원 또는 외부 인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8일 자신의 고향인 충북 음성, 진천 지역을 방문했다. (사진=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도지사 비서실장을 도청 내부 공모로 뽑겠다고 21일 밝혔다.

비서실장 내부 공모는 민선 경기도정 사상 처음이다.

김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은 중요한 자리다. 선거를 치르는 과정에서도 캠프 비서실장들은 후보의 대리인 역할을 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이제 도정을 맡게 되면서 도지사 비서실장에 맞는 역량, 도정에 대한 이해, 저와 함께 도민을 위해 헌신할 자세를 갖춘 비서실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경기도청 공직자들을 깊이 신뢰하고 있다"며 "선거 캠프에서 함께했던 분이 아니라 도에서 근무하는 일반직 공무원 중에서 공모를 통해 비서실장을 선발하겠다. 도정에 최적화된 적임자를 뽑아 비서실을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정과 도의 인사에서도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겠다"며 "저의 도정 수행을 씩씩하게, 그리고 의욕적으로 뒷받침해주실 비서실장 직급의 도청 공무원분들께서 많이 지원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은 이재명 전 지사 후반기를 제외하고 대부분 퇴직공무원 또는 외부 인사가 맡았다. 내부 공모를 통한 선발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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