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암 환자 대상 '다학제 통합진료' 100례 넘어

윤난슬 2022. 6. 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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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다학제 통합진료가 올해 상반기에만 100례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한 전북대병원은 간암과 위암,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다학제 통합진료실 개설로 통합진료가 활성화하면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대장암 75건, 간암 20건, 위암 10건, 폐암 4건, 구경부암 등 기타 질환 6건 등 상반기에만 115건의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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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장암 75건, 간암 20건, 위암 10건, 폐암 4건, 기타 6건 등 상반기에만 115건
소화기외과·소화기내과·영상의학과·혈액종양내과 등 7개 과 20여 명 전문의 참여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다학제 통합진료가 올해 상반기에만 100례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다학제 통합진료가 올해 상반기에만 100례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한 전북대병원은 간암과 위암,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다학제 통합진료실 개설로 통합진료가 활성화하면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대장암 75건, 간암 20건, 위암 10건, 폐암 4건, 구경부암 등 기타 질환 6건 등 상반기에만 115건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다학제 통합진료실에서는 소화기외과·소화기내과·영상의학과·혈액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흉부외과·호흡기알레르기내과 등 7개 과에서 20여 명의 전문의가 통합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환자의 질환 및 관련 질환에 따라 3~9명으로 구성된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최적의 환자 맞춤형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1명의 환자에 대해 의료진 1명이 진단부터 치료까지 담당하는 기존 주치의 위주의 진료가 아닌 환자 중심으로 개별 특성에 맞게 관련 진료과가 함께 모여 최상의 치료가 무엇인지 논의하고 이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직접 설명하는 개인별 맞춤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환자는 치료 방향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의료진을 신뢰하게 되고 치료 결과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통합진료를 확대에 더욱 많은 환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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