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서훈·김종호·이광철 공무집행방해 혐의 22일 고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진씨 유족측 변호를 맡고 있는 김기윤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일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김종호 전 민정수석,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오는 22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22일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3명에 대한 형사고발 취지를 설명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진씨 유족측 변호를 맡고 있는 김기윤 변호사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일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김종호 전 민정수석,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오는 22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22일 오전 9시 30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등 3명에 대한 형사고발 취지를 설명한다. 이대진씨의 형 이래진씨는 기자회견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국방부와 해양경찰청은 지난 17일 이대진씨에 대해 '월북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던 2020년 당시 해양경찰청의 수사 결과 발표를 공식 철회했다.
정부는 "실종 공무원의 자진 월북을 입증할 수 없다"며 "북한군이 우리 국민을 총격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불태운 정황이 있었다는 것만 명확히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유가족과 법률대리인 김 변호사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건 관련 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관계자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유족 측은 이번에 고발을 결정한 서 전 실장 등 외에도 해경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고소·고발에 나설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장 면담도 요청한 상태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재림, 39세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누리꾼 안타까움(종합)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미성년 여친 코에 담뱃재 넣고 '딴 남자 안보기' 각서…20대남 징역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