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버스정류장 7월부터 본격 운영"..16곳 설치 완료[춘천시]
최승현 기자 2022. 6. 21. 14:02
강원 춘천시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춘천시는 최근 20억원을 들여 춘천역환승센터 캠프페이지 방면을 비롯해 호반환승센터 소양강 방면,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장학교차로, 강원대 후문 등 16곳에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구축했다.
스마트 버스 정류장은 미세먼지와 매연 등으로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고, 버스 운영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춘천시는 불볕더위와 한파 등 모든 기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 버스 정류장에 냉난방기와 스마트공기청정기, 온열 의자를 설치했다. 또 스마트 버스정류장에는 지능형 폐쇄회로(CC) TV와 112와 연결되는 안심 비상벨도 설치돼 있다. 응급상황 발생 우려가 큰 정류장 3곳에는 자동심장충격기도 비치해 놨다.
이규일 춘천시 정보통신과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 버스정류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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