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여름도시 브랜드 마케팅 추진

6~8월 '은하수여권 2022 ver. 이벤트' 실시

강원 태백시가 이달부터 8월까지 ‘은하수여권 2022 ver.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은 이벤트에 활용되는 은하수 여권. (태백시 제공) 2022.6.21/뉴스1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여름도시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한다.

태백시는 이달부터 8월까지 ‘은하수여권 2022 ver.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행객이 은하수 여권을 갖고 7곳의 핫스폿을 다니며 스탬프 인증,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선착순 600명에게 은하수를 상징하는 마그넷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7개 핫스폿은 Δ함백산 은하수길(1312m, 빛공해지수 1.00) Δ오투리조트(996m, 1.50) Δ스포츠파크(812m, 1.50) Δ오로라파크(686m, 5.50) Δ탄탄파크(742m, 2.80) Δ구문소(540m, 5.20) Δ태백산(당골광장, 865m, 4.07)이다.

고원도시로 불리는 태백시는 평균 해발고도 902m로, 빛 공해지수가 낮아 별 보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태백시는 ‘열대야 없는 여름밤, 은하수 투어’ 등 여름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그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 은하수를 핵심 콘텐츠로 브랜딩하기 위해 전용서체인 태백은하수체 개발, 은하수 사진 크리에이터 육성, 은하수 해설사 양성, 은하수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