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과 함께하는 '관악클린데이'.."함께 쓸고 닦아요"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2. 6.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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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청장이 빗자루를 들고 골목 현장행정에 나섰다.

민선 7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박준희 구청장은 희망찬 민선 8기 시작을 주민 자율청소 분위기 확산으로 정하고 지난 17일 청룡동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0일까지 한 달간 21개 전 동을 돌며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정삶터 관악클린데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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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관악구청장장과 직능단체·봉사단·상인 등이 함께 동네 골목을 청소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관악구청장이 빗자루를 들고 골목 현장행정에 나섰다.

민선 7기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박준희 구청장은 희망찬 민선 8기 시작을 주민 자율청소 분위기 확산으로 정하고 지난 17일 청룡동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0일까지 한 달간 21개 전 동을 돌며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정삶터 관악클린데이'를 진행한다.

'관악클린데이'는 동 직능단체, 청정삶터 이끄미, 주민자율청소봉사단, 상인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동네 뒷골목, 전통시장이나 상가밀집 지역, 무단투기 취약지역 등을 구청장과 함께 집중 청소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쓰레기는 치워도 치워도 또 생긴다"면서 "주민들로 구성된 자율청소봉사단이 마을을 깨끗이 하기 위해 애쓰지만 내 집, 내 점포 앞은 항상 주민들 스스로 깨끗이 치우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1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지역 현안을 챙기는 '이동 관악청' 운영을 시작으로, 경로당과 학교, 대형공사장까지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과의 현장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관악클린데이'도 새벽 주민들과 대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라고 관악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모든 지자체의 공통 현안인 무단투기와 쓰레기 문제에 대해 현장을 찾아 해결책을 찾고 역주민의 민원을 챙기며 쓰레기 없는 깨끗한 관악을 만들겠다고 각오다.

아울러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된 단독주택·상가지역 '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 배출 요일제' 사업과 분리배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전용봉투 사업'을 집중 홍보하고 주민들의 자발적 청소참여 운동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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