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근로시간 단축기조 유지하되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이정현 기자 2022. 6.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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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근로시간 단축 기조는 유지하면서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함께 근로시간 운용에 있어 노사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합리적인 제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 정부는 노사 자율의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및 세대상생형 임금체계 확산을 국정과제로 삼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노사 참여 중심의 일터혁신 컨설팅을 지속 확대하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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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일터혁신 CEO클럽 위촉식 및 간담회 참석
현장 실천 노력 뒷받침 위한 일터혁신 컨설팅 등 지원 확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4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6.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근로시간 단축 기조는 유지하면서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함께 근로시간 운용에 있어 노사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합리적인 제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 정부는 노사 자율의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및 세대상생형 임금체계 확산을 국정과제로 삼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노사 참여 중심의 일터혁신 컨설팅을 지속 확대하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고용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개최한 '2022년 일터혁신 CEO클럽 위촉식 및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일터혁신을 실천 중인 중소·중견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일터혁신 CEO클럽' 회원사들이 모여 일터혁신의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고, 일터를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응한 혁신과제를 짚어보는 등 일터혁신 현장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현장의 노사가 고령자 고용안정과 MZ세대의 공정한 보상요구에 부응해서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러면서 "일터혁신의 성공은 사업주의 관심과 의지에서 시작되고, 노사의 참여와 신뢰로 완성된다"면서 "CEO클럽 회원사들이 혁신 DNA가 돼 지역 내 일터혁신이 널리 확산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신규 회원사인 ㈜유컴패니온 한수진 대표이사와 풍림무약㈜ 이정석 대표이사 등 21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로를 격려했다.

'일터혁신 CEO클럽'은 정부의 일터혁신 컨설팅을 지원받아 변화를 시도 중이거나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이미 성과를 이뤄낸 기업의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지역 단위 모임이다.

일터를 혁신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경영진들이 서로 만나서 고민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2020년 6월 출범했다.

회원사는 2020년 24개사에서 2021년 68개사, 올해 현재까지 53개사가 참여해 전체 154개사가 활동 중이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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