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청사 이전 논의 착수..서구 또는 광산구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2. 6.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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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청사 이전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1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는 최근 시교육청 이전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을 요청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은 "현 청사는 33년이 지난데다 사무, 민원처리, 업무지원 공간 부족으로 늘어나는 교육수요를 지원하는데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면서 "지난 10여 년 전부터 이전이 논의돼 왔지만 무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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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당선인 "인수위에 전담 TF구성..타당성 등 면밀 검토" 당부
광주시교육청사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 청사 이전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1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 따르면 인수위는 최근 시교육청 이전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을 요청했다.

인수위는 당선자의 현안 요청에 따라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송여선 행정지원국장을 팀장으로 시교육청 내 실무진으로 TF 구성을 완료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은 "현 청사는 33년이 지난데다 사무, 민원처리, 업무지원 공간 부족으로 늘어나는 교육수요를 지원하는데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면서 "지난 10여 년 전부터 이전이 논의돼 왔지만 무산됐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청사 이전 TF가 이전 타당성, 재원, 후보지, 현청사 부지 활용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인수위에 보고하면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실무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논의 중인 청사 이전 부지는 자체 유휴부지·택지개발 또는 개발사업 예정지로 서구와 광산구 지역이 떠오르고 있다. 규모는 부지면적이 최소 2만 5천㎡ 이상이다. 지하1층 지상 6층 규모로 직장 어린이집·교사센터 등 복합문화센터 개념이 포함돼 있다.

인수위는 청사 신축비 등으로 1천억 원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현 청사는 사무 공간이 매우 협소한 상태이며, 특히 주차공간이 부족해 시교육청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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