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고추 병해충 비상..이상기후로 발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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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에 이상기후로 인한 고추 병해충이 증가해 농가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등으로 고추 초기 생육 불균형 및 병충해 발생이 증가해 예년보다 초기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
정식 후 지속적인 가뭄과 우박 피해로 생육부진 및 고사주 발생량이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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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가뭄·고온으로 총채벌레·진딧물류 늘어나
철저한 사전예찰·방제로 피해 최소화해야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에 이상기후로 인한 고추 병해충이 증가해 농가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등으로 고추 초기 생육 불균형 및 병충해 발생이 증가해 예년보다 초기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영양지역 고추 초장은 평년에 비해 9.6㎝ 작은 것은 물론 초기 착과는 평년 대비 3.7개, 분주수는 1~2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식 후 지속적인 가뭄과 우박 피해로 생육부진 및 고사주 발생량이 증가한 것이다.
바이러스 경우 가뭄과 6월 고온으로 총채벌레 및 진딧물류 발생이 예년보다 늘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의 노지포장 발생비율은 5%,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발생비율은 2%로 전년보다 높다.
일부 농가에서는 역병, 청고병을 비롯해 시들음병 피해도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6월은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고 노지고추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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