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고추 병해충 비상..이상기후로 발생 증가

김진호 2022. 6. 21.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양에 이상기후로 인한 고추 병해충이 증가해 농가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등으로 고추 초기 생육 불균형 및 병충해 발생이 증가해 예년보다 초기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

정식 후 지속적인 가뭄과 우박 피해로 생육부진 및 고사주 발생량이 증가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가뭄·고온으로 총채벌레·진딧물류 늘어나
철저한 사전예찰·방제로 피해 최소화해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감염 피해 고추 (사진=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에 이상기후로 인한 고추 병해충이 증가해 농가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등으로 고추 초기 생육 불균형 및 병충해 발생이 증가해 예년보다 초기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영양지역 고추 초장은 평년에 비해 9.6㎝ 작은 것은 물론 초기 착과는 평년 대비 3.7개, 분주수는 1~2개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식 후 지속적인 가뭄과 우박 피해로 생육부진 및 고사주 발생량이 증가한 것이다.

바이러스 경우 가뭄과 6월 고온으로 총채벌레 및 진딧물류 발생이 예년보다 늘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의 노지포장 발생비율은 5%,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발생비율은 2%로 전년보다 높다.

일부 농가에서는 역병, 청고병을 비롯해 시들음병 피해도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6월은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병해충 발생이 많고 노지고추 생육이 불량해지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사전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