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e스포츠 대학리그', 호남제주권 대표 선발전 7월 개최

호남과 제주권을 대표할 대학을 가려내기 위한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호남제주권 대표 선발전이 20일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2022 e스포츠 대학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부산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대학 e스포츠 리그로,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바탕으로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2022 e스포츠 대학리그'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FIFA 온라인 4' 등 아시안게임 종목을 적용한다. 선발전은 20일부터 7월 3일까지 참가 신청을 진행하며 예선은 7월 9~1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본선은 7월 16일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진행되며, 광주e스포츠경기장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광주e스포츠경기장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호남제주권역 대표 종목별 1, 2위는 전국 결선에 진출하며 결선 진출팀은 땅우양(리그 오브 레전드), 차현우(FIFA 온라인 4), 순이(하스스톤) 등 각 종목별 멘토에게 온오프라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 결선은 8월 27~28일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펼쳐진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탁용석 원장은 "호남권 e스포츠 산업의 중심도시로 광주는 긍정적 효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에도 e스포츠 대학리그를 시작으로 성장해 나갈 호남제주권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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