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가축분퇴비 활용 평가회 개최..경축 순환 농업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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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실증시험 포장에서 전북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가축분퇴비를 활용한 브로콜리 재배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실증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자원을 순환해 농업에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축분입상 퇴비 활용 현장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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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센터 실증시험 포장에서 전북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가축분퇴비를 활용한 브로콜리 재배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축 순환 농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와 볏짚 등의 부산물을 다시 활용해 퇴비로 만들어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역 내 농축산업 연계를 높여 지역 순환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농업이다.
이번 평가회에는 브로콜리 재배 농가와 타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브로콜리(품종 쏠라, 나이스그린)의 가축분입상 퇴비, 가축분분상 퇴비, 유박비료(유기질비료), 무기질비료(화학비료) 시험구별 생육 상황 및 식미 등을 평가했다.
평가회에서 사용된 브로콜리는 지난 4월 20일에 정식한 것으로, 다음 달 하순 실시한 중간 생육 조사 결과 각 퇴비 시험구별 차이가 비슷했으나 가축분입상 퇴비를 사용한 구간에서 브로콜리 수량이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본 실증시험을 통해 가축분뇨 소비를 확대, 원재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유박비료 및 무기질비료를 가축분퇴비로 대체해 환경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순화구조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실증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자원을 순환해 농업에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축분입상 퇴비 활용 현장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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