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내달 1일부터 주요 해수욕장에 여름경찰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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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에 들어가는 가운데, 여름경찰서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경찰청은 21일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한 관련 과장, 관할 경찰서장, 자치경찰위원회 등 30명이 참석하는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운대·광안리 등 2개 해수욕장에는 여름경찰서, 송정·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5개 해수욕장에는 여름파출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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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5개 해수욕장에는 여름파출소 운영
다음달 1일부터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에 들어가는 가운데, 여름경찰서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부산경찰청은 21일 부산경찰청장을 비롯한 관련 과장, 관할 경찰서장, 자치경찰위원회 등 30명이 참석하는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운대·광안리 등 2개 해수욕장에는 여름경찰서, 송정·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5개 해수욕장에는 여름파출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여름경찰서(파출소)에는 전종요원 82명을 비롯해 형사·여청수사·교통 등 경력도 배치된다.
앞서 지난 5월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등 방범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친 상태이다.
해수욕장 내 112신고가 접수될 경우 신속히 출동하고, 특히 강력사건에 대해서는 총력 대응한다는 침이다.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힘 쓸 예정이다.
코로나로 축소됐던 각종 지역행사가 재개함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체증에 대비해서는 한시적 통제구간을 지정·운영하고, 기동대·모범운전자회 등을 정체 구간에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외국인은 문화 차이로 인해 범죄 행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 만큼, 다국어 팸플릿 제작·배포, 해수욕장 내 안내방송 송출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여름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피서객과 치안 수요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꼼꼼한 사전준비로 안전한 피서지 치안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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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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