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보안공사 노조, 부산 동구 장애인 72명 대상 급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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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보안공사(BPS) 노동조합이 부산 동구 거주 저소득 장애인 먹거리 지원에 나섰다.
21일 BPS 노조에 따르면 부산 동구장애인복지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관내 저소득 장애인에게 밑반찬 등 먹거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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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항보안공사(BPS) 노동조합이 부산 동구 거주 저소득 장애인 먹거리 지원에 나섰다.
21일 BPS 노조에 따르면 부산 동구장애인복지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관내 저소득 장애인에게 밑반찬 등 먹거리를 지원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점심을 해결해오던 저소득 장애인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복지관 식당 운영 중단으로 경제적인 부담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외출이 어렵거나 조리시설 설비 부족 등으로 가정에서 조리하기 어려운 주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조는 21일 오전 동구장애인복지관을 찾아 72명을 지원할 수 있는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전달받은 후원금으로 21일부터 순차적으로 장애인들에게 1인당 1만4000원 상당의 특식을 배달할 예정이다.
BPS 노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장애인복지관의 점심 급식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장애인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장애로 장보기와 조리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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