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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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관내 해수욕장 전면 개장을 앞두고 21일 부산청 동백홀에서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은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해운대·광안리 등 2개 해수욕장에 여름경찰서를, 송정·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5개 해수욕장에는 여름파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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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관내 해수욕장 전면 개장을 앞두고 21일 부산청 동백홀에서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은 해수욕장 종합치안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해운대·광안리 등 2개 해수욕장에 여름경찰서를, 송정·송도·다대포·일광·임랑 등 5개 해수욕장에는 여름파출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여름경찰서(파출소)에는 전종요원 82명을 비롯해 형사·여청수사·교통 등 가용경력을 최대로 동원·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기간 선제적·예방적 순찰활동으로 범죄 의지 사전 차단에 주력하고, 해수욕장 내 강력사건 발생 시 총력 대응으로 사건 조기 해결에 나서고 특히, 성범죄의 경우 피해자 보호·지원에도 힘 쓸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됐던 각종 지역행사 재개 등에 따른 교통체증에 대비해 한시적 통제구간을 지정·운영하고, 기동대·모범운전자회 등을 정체 구간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더불어 외국인은 문화 차이로 인해 범죄 행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 만큼, 다국어 팸플릿 제작·배포, 해수욕장 내 안내방송 송출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부산경찰은 지난 5월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등 방범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 범죄예방 활동을 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올 여름 부산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해 치안수요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꼼꼼한 사전준비와 기능 합동 총력 대응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피서지 치안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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