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대 충북도의회 의장단 구성 관심..다수당 국힘 내주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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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충북도의회가 400회 임시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면서 7월 출범하는 12대 도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의 몫인 만큼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이 맡게 된다.
6명 외에 초선이지만 당내 기반이 튼튼한 황영호(청주13) 당선자도 전반기 의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원내대표단을 구성한 만큼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한 자리씩을 국민의힘에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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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제11대 충북도의회가 400회 임시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면서 7월 출범하는 12대 도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 구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의 몫인 만큼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이 맡게 된다.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당선자들은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21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12대 도의회 첫 회기인 401회 임시회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열린다.
임시회 첫날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한다. 이어 4일 의회운영위원장과 5개 상임위원장을 뽑는다.
국민의힘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도의회 6층 의원휴게실에서 열리는 도의원 당선자 첫 상견례가 끝난 뒤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어 원내대표 주재로 회의를 열어 의장 후보 선출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27~28일 의장 후보에 출마하려는 당선자의 정견 발표 후 투표로 뽑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장 후보는 여러 명이 거론된다. 3선 이상이 단 한 명도 없는 데다 대부분 초선이어서 예전과 달리 후보가 넘쳐난다.
도의원 당선자 28명 중 재선이 최다선으로 6명이다. 이옥규(청주5)·김국기(영동)·오영탁(단양) 도의원은 연임이다.
나머지 임병운(청주7)·박봉순(청주10)·이양섭(진천2) 당선자는 4년 전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재입성한 징검다리 재선이다.
도의회 안팎에선 이들이 도의회 전반기뿐 아니라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6명 외에 초선이지만 당내 기반이 튼튼한 황영호(청주13) 당선자도 전반기 의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원내대표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과 도의원 당선자가 오찬 회동을 하는데 이 자리에서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12대 도의원 35석 중 7석을 차지했다. 원내대표단을 구성한 만큼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한 자리씩을 국민의힘에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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